인권 사각지대인 학교운동부
학교운동부
우리나라는 제3공화국부터 국가 주도에 의해 국위선양과 국력과시를 위한 엘리트 스포츠정책을 추진하였다.
그 당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중 하나가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메달을 따는 것이었다. 이러한 방법은 경제적으로 낙후된 국가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학교운동부는 엘리트스포츠정책에 의해 학교에서 우수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전문선수를 육성하고 집중적인 훈련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교운동부가 탄생하였다. 그 결과 엘리트스포츠는 학교운동부를 근간으로 하여 한국이 1988년 서울올림픽 4위,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 개최 및 4강, 2004년 아테네올림픽 9위, 2008년 베이징올림픽 7위, 2012년 런던올림픽 5위 등 스포츠강국이 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학교운동부의 인권문제
학교운동부의 인권문제
학교운동부의 인권문제는 승리지상주의, 결과주의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학생선수에 대한 비인간적인 대우로 인하여 나타나는 폭력, 성폭력, 선수 도구화 등 학생선수가 인간으로 가져야 할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데서 발생하는 문제다.
인권은 인간으로서 당연하게 누려야 하는 자유와 인간 존엄성의 보장이다. 이러한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곳이 인권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학교운동부이다. 학교운동부는 우승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학생선수들이 함께 생활하고 운동하는 단체라는 특징이 있다. 지도자의 지도에 의해 생활, 학습, 운동 증 전반적인 것에 영향을 받는다. 지도자의 코칭철학에 의해 좌우되는 특성이 있다. 그 결과 파행적인 학교운동부를 운영하여 선수들이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었다. 학생선수들은 학교운동부의 잘못된 것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지도자의 권력에 가려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되었다.
체육특기생의 문제
현재 우리나라의 엘리트체육은 세계적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세계적 이목을 받는 가운데 국내의 실정은 그리 밝지 못하다. 교육과정이 개정됨에 따라 체육수업 시수는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신체는 겉으로는 비대해지는 반면 체력적인 면은 저하되고 있다. 엘리트체육의 기반인 학생선수들의 실정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어린 나이에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경기실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그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훈련을 하고 있으며, 훈련과 각종 시합출전으로 인한 수업결손과 그에 따른 학력저하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체육특기생들은 경기인으로서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다기보다는 억눌린 생활, 과도한 체벌과 폭력, 인간소외, 상품화 과정 등 비인간적인 전통에 시달리고 있다.
합숙소생활은 지도자의 권력에 의해 자율적인 생활을 보장받지 못하고, 승리의 진학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행되는 폭력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스포츠가 즐거운 활동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학생선수들은 스포츠로부터 소외를 경험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학생선수들은 운동만 하는 기계가 되어가고 있다.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비인간적인 대우는 그동안의 연구들과 미디어에 의해 확인할 수 있다. 체벌을 빙자한 폭력은 학생선수의 일상의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을 정도이다. 학생선수의 상품화 과정에서 비인간적인 관행이 전통이라는 이유로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학생선수는 인간적인 소외를 경험하기도 한다.
학생선수의 소외
학생선수가 경험할 수 있는 소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로부터의 소외이다. 학생선수는 때때로 부상에도 고통을 무릅쓰고 운동을 지속한다. 이 경우 외화(外化)된 학생선수의 신체는 독립된 힘으로써 자신에게 적대적으로 대립하여 신체로부터의 소외가 발생할 수 있다.
둘째, 스포츠 활동으로부터의 소외이다. 학생선수가 운동과정에서 주체성을 상실하고 자율성을 억압당하는 경우, 스포츠 활동으로부터의 소외가 발생한다.
셋째, 유적본질의 소외이다. 스포츠 참여의 의미가 진학 같은 특수목적으로 축소되어 스포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으로부터 배제되면 학생선수의 유적본질은 스포츠로부터 소외를 경험한다.
넷째, 인간의 인간으로부터의 소외이다. 지도자, 선후배 등 학생선수가 대면하는 누군가가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팀 승리를 위한 기계의 부품처럼 착취적으로 활용할 경우 학생선수는 ‘인간의 인간으로부터의 소외’를 경험할 수 있다.
다섯째, 자기로부터의 소외이다. 학생선수가 운동에만 집중할 경우 교실 속 학생이라는 자신의 모습에서 정체성분열을 경험하는데, 이 경우 학생으로서 자신의 모습이 낯설게 대립한다는 점에서 ‘자기로부터의 소외’가 발생할 수 있다.
학교운동부의 인권보장
체육특기생의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는 현실적인 대책으로 특기생 선발제도의 개혁, 특기생의 학업보장, 경기인의 취업보장 등이 필요하다.이러한 정책적 제언이 수용되어 현실에서 체육특기생 동일계 지원제도, 최저학력제, 주말리그제 등의 제도가 만들어졌다. 급격한 제도의 시행은 생각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였다. 초등학교부터 점차적으로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도록 제도적으로 시행해야 함에도 모든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도록 한 결과 부정적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발생했다. 주말리그제는 주말에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도 주말에도 경기를 하기 때문에 쉬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선수의 인권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행해지고 있는 최저학력제와 주말리그제는 그 자체로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는 긍정적 시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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